팬택, SKY텔레텍 흡수합병 결의(상보)

팬택계열 슬로건도 SKY의 `It’s different`로 정해
시너지 극대화 포석.."SKY 브랜드 집중 육성할 것"
  • 등록 2005-08-29 오전 9:50:22

    수정 2005-08-29 오전 10:32:23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팬택(025930)이 계열사인 SKY텔레텍(옛 SK텔레텍)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SKY텔레텍은 소멸하게 된다.

팬택과 SKY텔레텍의 합병비율은 11.59대1다. 소멸회사인 SKY텔레텍 1주당 팬택의 주식을 11.59주씩 교부한다는 것. 팬택과 SKY텔레텍은 10월중 합병 주주총회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합병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팬택측은 이번 합병결정과 관련, "GSM기술 및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팬택과 CDMA기술 및 내수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SKY텔레텍의 역량을 성공적으로 결합하고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팬택은 SKY텔레텍의 합병으로 통해 `SKY`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팬택계열 전체로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팬택 관계자는 "팬택계열 전체의 슬로건을 SKY 브랜드가 사용하던 `It’s different`로 정했다"며 "스카이 브랜드를 계열차원에서 명품 브랜드로써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병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SKY의 마케팅 역량과 디자인 노하우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팬택 브랜드의 프리미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

현재 팬택계열은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위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구조 개편을 위한 검토를 진행중이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 합병 결정은 SKY텔레텍 인수 이후 팬택계열 내부의 시너지 극대화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에 대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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