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2원 오른 1322원 출발…달러화 강세 연장

글로벌 달러인덱스 105선 상승세, 강달러 지속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에 1% 이내 하락 흐름
  • 등록 2022-12-07 오전 9:12:08

    수정 2022-12-07 오전 9:12:0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이상 오르면서 132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5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AFP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318.8원)대비 2.5원 오른 1321.3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을 따라 전일 대비 3.2원 오른 1322.0원에 시작한 뒤 2원 안팎으로 상승폭을 좁혀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6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4포인트 오른 105.588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가 5.0%까지 도달해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쉽지 않고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동시에 커진 영향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년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면서 “연준 기준금리가 5%로 향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위안화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6.98위안대에 거래되며 위안화가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봉쇄조치가 내년 2분기중 해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를 이어받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900억원 가량 팔면서 전일 대비 0.33%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210억원 팔고 있어 0.81%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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