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중고자동차 판매자를 위한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 (사진=오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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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차량진단 서비스는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과 협업을 통해 수원 지역의 당근마켓 중고차 판매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차량에 대한 전문 지식과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개인 간 중고차 거래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검증된 절차를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중고차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수원 지역의 당근마켓 중고차 판매자는 판매글 작성 시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중고차 판매자는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을 방문해 판매 차량의 118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진단 내용은 고객의 휴대폰으로 결과 보고서 다운로드 링크와 함께 품질지수 이미지로 제공돼 차량 판매글에 첨부하거나 구매자와의 채팅 시 링크와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토플러스가 제공하는 차량진단 서비스는 특허를 받은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기반으로 한다. 차량의 사고 여부·외관·기능·실내 등 118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품질 지수를 토대로 판매 차량을 총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상세한 결과 보고서와 직관적인 품질 지수를 통해 구매자가 차량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에서 무료 차량 진단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는 티스테이션 타이어 30% 할인 쿠폰과 함께 파리바게트 기프티콘(1만원권)을 제공한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당근마켓을 통한 중고 거래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도 차량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안목과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환경과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