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위한 산학협력 확대

2018년부터 상용정비 기술 인재 육성위한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
협약 맺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 파견·장학금 등 지원
  • 등록 2022-08-26 오전 8:56:17

    수정 2022-08-26 오전 8:56:1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열 번째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권동근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과 (오른쪽)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이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권동근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과 김진목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울산상용지역본부장(상무),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앤(&)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구미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9개 대학에 더해 국내 총 10개 대학에서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정비 협력사인 현대 블루핸즈와 연계한 취업까지 지원해준다.

총 10주간 운영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정비 현장 체험, 천안글로벌러닝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2018년 프로그램 첫 운영을 시작으로 꾸준히 신규 산학협력 대학을 추가해 현재는 △아주자동차대학 △대원대학교 △서영대학교 △신한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부산·인천·남대구·창원캠퍼스 등 국내 총 9개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지난 4년간 누적 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그중 56명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건설장비 관련 학과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구미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트럭&버스 아카데미의 교육 범위를 특장차 부문까지 확대한다. 현대차는 증가하고 있는 상용 전동차 수요에 따라 2023년에는 상용 전동차 중심의 교육 과정도 추가해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국내 대학들과 함께 운영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우수한 상용 정비 인력들이 꾸준히 양성되기를 바란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용 우수 정비 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은 물론 현대차의 상용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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