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배'는 배우 김민석…이름 속에 힌트 담은 '복면가왕'

  • 등록 2016-05-22 오후 6:08:11

    수정 2016-05-22 오후 6:08:11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민석(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태양의 후배’는 이름에 힌트가 담겼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에서 태양의 후배라는 별칭으로 복면을 쓰고 출연한 출연자의 정체가 공개됐다. 복면 뒤에서 나온 주인공의 얼굴은 KBS2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아기병사 김기범으로 출연한 배우 김민석이었다.

김민석은 2라운드에서 램프의 요정에 패해 복면을 벗었다. ‘태양의 후예’에서 김기범은 주인공 유시진(송중기 분)이 모우루 중대 중대장인 태백부대 소속이었다. ‘태양의 후예’가 유시진을 일컫는 말이라면 김민석은 ‘태양의 후배’라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터다.

5년차 배우지만 김민석은 가수들 못지않은 빼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복면을 벗었을 때 연예인 평가단에서도 탄성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다. 다만 미세한 부분에서 가수가 아니라는 힌트를 줬다. 조장혁은 “가수들은 노래를 할 때 ‘봐’를 정확한 발음으로 소리 내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유영석은 “그렇게 발음하면 마이크에서 소리가 튄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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