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지원에 생일 만찬까지...日, 이방카 '요란한' 대접

  • 등록 2017-11-04 오전 9:15:59

    수정 2017-11-04 오전 9:15:59

(사진=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앞서 일본을 찾은 맏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아베 일본총리와 함께한 만찬 모습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방카는 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찬 사진과 함께 “지난 밤 도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맞았다! 따뜻한 환대와 늦었지만 생일을 축하해 준 아베 총리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일본은 미국과 우호적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방카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은 이방카가 조성하는 여성 기금에 57억엔, 우리 돈으로 56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이방카가 강연한 ‘국제여성회의(WAW) 2017’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히며 “일본은 세계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깃발을 들고 이 문제에 대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 언론 역시 이방카가 입국하는 모습부터 일거수 일투족을 빠짐없이 전달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공항 옥상에서 비행기 착륙 장면을 중계하는가 하면 패션을 소개하고 호텔에서 만찬장까지 뒤따르며 생중계를 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 ‘너무 과하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방카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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