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데이터센터 전기실 화재…카카오 3시간 넘게 먹통(상보)

  • 등록 2022-10-15 오후 4:53:30

    수정 2022-10-15 오후 9:01: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가 실시간 상황을 전하는 트위터 내용. 사진=트위터 캡처
판교 SK(주)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 사진=방성환 의원(경기도 의회,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그는 오후 8시경 이기인 의원과 화재현장에 있다면서, 지금 90% 정도 화재진압되고 지하 잔불 처리 중에 있다고 적었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SK(주) C&C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포털 다음 등 카카오의 서비스들이 15일(오늘)오후 3시 30분경부터 3시간 넘게 먹통되거나 불안한 상태다. 현재 화재는 진압됐지만, 중간에 전기 공급을 중단하는 바람에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주) C&C와 카카오 관계자들 취재를 종합하면, 15일(이날)오후 발생한 화재는 현재 진압됐으며, 전산실이 아닌 전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재로 모바일로 메시지를 보낼 때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가 하면 PC 버전에서는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된 뒤 다시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있다.

다음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한 상태지만, 카페 등 다른 기능 이용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접속이 불안정하다. 뿐만아니라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카카오맵, 카카오페이 등도 먹통이 됐다.

SK(주) C&C 관계자는 “화재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우리가 입주한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문제가 서비스에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아직 갖고 있지 않다. 이에따라 현재 목동에 있는 KT IDC, 판교에 있는 SK(주) C&C IDC 등에 입주해 있다. 카카오는 첫번째 자체 IDC를 2023년 안산시 한양대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에서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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