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첨단소재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본사 인근 부지 5032㎡(약 1522평)을 매입해 수산화리튬 및 무수리튬 공장을 신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제2공장 착공을 통해 미래첨단소재 수산화리튬 총 생산능력은 기존 약 1만 4000톤에서 오는 2024년에는 약 4만톤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첨가제 및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미래첨단소재는 지난 9월 대구시와 오는 2024년까지 32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투자 계획 첫 이행사업으로 약 13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오는 2025년쯤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 이차전지 생산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현지 공장 신설을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모회사인 미래나노텍(095500)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괄목할만한 외형적 성장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