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道,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노력해라"

  • 등록 2023-11-14 오전 7:52:57

    수정 2023-11-14 오전 7:52:5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회 의원이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경기 남·북부 생활 편익 격차 해소를 위해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 노력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재정자립도와 지역내총생산(GRDP)가 도 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권인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생계 활동을 위한 필수적 이동에 대해 가혹하게 비싼 운임을 부과하고 있다”며 “경기남부의 10개 재정 고속도로와 비교해도 요금이 비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고속도로 전체의 개통이 늦어진 만큼 포천~구리 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검토할 시간이 충분해졌다”며 “국토부 정책대로 끌려갈 것이 아니라 노선 전체 총 구간의 요금을 감안한 사업 재구조화로 합리적인 요금수준으로 인하해 경기북부와 남부 간 생활 편익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국토부에 건의된 사항이니 도의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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