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신인그룹 제스트의 멤버가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제스트 멤버 B를 고소했다.
지난해 11월 지인들과 B를 만났는데 이 때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게 고소인의 주장이다. A씨는 B가 집으로 찾아와 또 성폭행을 하려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 B를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 소속사는 “성폭행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제스트 측은 “제스트 멤버중 한 명이 한 여성에게 SNS를 통해 협박을 당해 3주 전에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라며 “이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거니 갑자기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를 한 것”이라며 황당해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말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