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팔자'에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810선

장초반 외인 vs 개인 수급 줄다리기에 등락
기타제조·금속·통신서비스 등 오름세
시총상위 대부분 하락…펄어비스 2% 가까이 떨어져
  • 등록 2023-11-27 오전 9:14:59

    수정 2023-11-27 오전 9:14:5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단축된 거래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줄다리기에 등락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32포인트(0.02%) 내린 814.8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수급 줄다리기를 하면서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325억원, 기관은 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0.64% 오르고 있다. 금속, 운송, 통신서비스, 화학, 통신장비 등도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인터넷이 1.99% 떨어지고 있다. 정보기기, 출판과 매체복제, 종이와 목재,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기계와 장비 등이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086520)는 0.29%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DX(022100)는 0.7%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1.97%, ICS는 2.45% 빠지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은 2.96%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HLB(028300)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단축된 거래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 상승한 3만5390.1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4559.34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하락한 1만4250.85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안정세가 지속, 글로벌 증시 상승세는 올해 연말까지 유효할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채권금리, 달러화 하락세가 속도조절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도 단기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물량소화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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