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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의 얼굴이기도 하다. 마스코트가 아닌 주인공의 입지다. 실제로 ‘삼시세끼’ 촬영 분량을 편집하는 약 5일의 시간 동안 2일 이상을 동물들의 비중에 쏟을 정도다.
이러한 애정은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엿보인다. ‘삼시세끼’의 프로필 사진이 산체와 밍키다. ‘꽃보다 할배’가 프로그램 로고로 사진을 채웠던 것과 달리 ‘삼시세끼’ 정선 편 페이스북엔 밍키가 어촌 편 페이스북엔 산체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페이스북에 보내주는 시청자들의 관심도 대단하다”며 “실제로 글이나 사진을 예고형식이나 리뷰 형식으로 올리곤 하는데, 화법이 제3자의 전지전능한 시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옥순봉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오늘도 옥빙구는 슬프게 웃었답니다” “서지니 오빠 저도 주면 안 되요?” 이런 식이다.
이어 “다른 누군가가 ‘삼시세끼’ 출연진과 그 곳에서 생긴 일을 관찰하는 동시에 대중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셈”이라며 “그 역할을 말 없이 이들을 지켜보는 밍키나 산체와 같은 동물이 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생각해서 출발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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