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페북 프로필 사진, 왜 밍키와 산체 얼굴일까

  • 등록 2015-07-16 오전 11:29:37

    수정 2015-07-16 오전 11:29:37

‘삼시세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산체와 밍키. ‘1박2일’ 상근이 이후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개’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의 얼굴이기도 하다. 마스코트가 아닌 주인공의 입지다. 실제로 ‘삼시세끼’ 촬영 분량을 편집하는 약 5일의 시간 동안 2일 이상을 동물들의 비중에 쏟을 정도다.

이러한 애정은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엿보인다. ‘삼시세끼’의 프로필 사진이 산체와 밍키다. ‘꽃보다 할배’가 프로그램 로고로 사진을 채웠던 것과 달리 ‘삼시세끼’ 정선 편 페이스북엔 밍키가 어촌 편 페이스북엔 산체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이들 페이스북은 제작진이 아닌 프로그램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다른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촌 편 페이스북을 산체 포스터로 프로필 사진을 바꾼 뒤로, 정선 편 페이스북도 자연스럽게 밍키의 사진을 쓰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페이스북에 보내주는 시청자들의 관심도 대단하다”며 “실제로 글이나 사진을 예고형식이나 리뷰 형식으로 올리곤 하는데, 화법이 제3자의 전지전능한 시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옥순봉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오늘도 옥빙구는 슬프게 웃었답니다” “서지니 오빠 저도 주면 안 되요?” 이런 식이다.

이어 “다른 누군가가 ‘삼시세끼’ 출연진과 그 곳에서 생긴 일을 관찰하는 동시에 대중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셈”이라며 “그 역할을 말 없이 이들을 지켜보는 밍키나 산체와 같은 동물이 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생각해서 출발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삼시세끼’는 현재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화제 속에 방송 중이다. 17일 방송에서는 우리식구끼리 특집으로 게스트인듯 게스트아닌 게스트 같은 호스트, 최지우가 출연한다. ‘삼시세끼’ 정선 편에 지난해 처음 방문한 당시 강아지 밍키를 위해 방울이 달린 빨간 목줄을 선물했던 최지우가 새끼를 낳은 엄마가 된 밍키를 어떻게 맞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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