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 최후의 레이스에서 가려진다

  • 등록 2015-10-13 오후 12:24:53

    수정 2015-10-13 오후 12:24:53

슈퍼레이스 우승후보들. 왼쪽부터 정의철,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조항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터스포츠 대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8일 전라남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5시즌 마지막 경기를 개최한다.

배기량 6200cc, 최고 300km/h의 속도로 격전을 펼치는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는 올시즌 한치 양보 없는 격전이 매 라운드 이어졌다. 7번의 경기에 7명의 우승자가 나올 정도로 혼전이 펼쳐졌다.

그 시작은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독일 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열었다. 베르그마이스터는 3월 첫 대회에서 코스레코드와 함께 개막전 우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꾸준히 포디움에 오르며 단숨에 유력한 우승후보로 올랐다.

2전 중국 광저우에서는 엑스타 레이싱의 전 F1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일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3전 상하이에서는 CJ 레이싱의 ‘젊은 피’ 김동은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 4, 5, 6, 7전에서 조항우, 정의철, 카게야마 마사미, 정연일이 우승하면서 슈퍼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역사상 8경기 최초로 다른 우승자가 나오는 이변이 발생했다. 남은 한 경기에서 또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엑스타 레이싱팀의 불꽃 튀는 격돌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엑스타 레이싱팀은 시리즈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트라스BX는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마지막 경기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한다.

팀 포인트에서도 엑스타 레이싱과 아트라스BX가 11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과 팀 우승의 희비가 갈린다.

GT클래스와 슈퍼1600 클래스도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1400cc 초과 5000cc 이하의 다양한 차종들이 격전을 펼치는 GT 클래스에서는 쉐보레 레이싱의 이재우와 안재모가 챔피언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1위 이재우와 2위 안재모의 시리즈 포인트 차이는 13점에 불과하다. 마지막 레이스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프로드라이버의 관문이라 불리는 슈퍼1600에서는 투케이바디의 정승철이 시리즈 7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승철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꾸준한 포인트 관리로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연예인 레이서들의 도전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8전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더 레이서’의 최종 후보 김연우, 정진운, 정보석, 정다래가 GT클래스와 슈퍼1600클래스에 나뉘어 도전한다.

한편, 서킷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을 나들이객들을 손짓한다. 가족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그리드 이벤트, 달려요 버스 등 여러 야외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기 힘든 팬들을 위해 XTM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중계한다. 생중계는 티빙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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