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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패션 구조조정·코로나19 완화…이익 개선 기대-한화

  • 등록 2021-09-23 오전 8:46:09

    수정 2021-09-23 오전 8:46:0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유아동 의류업체 제로투세븐(159580)에 대해 내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종가 기준 제로투세븐 주가는 1만1600원으로, 상승여력은 55.2%다.

한화투자증권은 제로투세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지만, 영업이익은 1000% 이상 확대된 수치다. 김동하 연구원은 “패션 온라인화, 코스메틱 수출 호조, 리오프닝 수혜 등으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확대가 예상된다”며 “화장품 이익 체력이 제고되고, 구조조정에 따라 패션 적자 축소로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부문별 실적은 패션 부문 매출액 74억원(-45%), 영업이익 -9억원(적자지속), 코스메틱 부문 매출액 154억원(+48%), 영업이익 30억원(+303%) 포장 부문 매출액 86억원(+10%), 영업이익 10억원(-14%)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137억원→매출액 1263억원, 영업이익 109억원)했으나, 매 분기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패션 부문 재고 관련 비용이 상승하고, 델타 변이 확산으로 중국 관광객 예상 입국자가 줄어서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속도는 더디나 방향성에 대한 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는 온라인화 온기 효과에 따른 패션 적자가 큰 폭으로 축소되고 코스메틱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 중인 중국 유아동 화장품 시장 내 인지도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이다. 또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코스메틱 면세점 매출 증가 및 오세아니아 지역 경제활동 재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그 간 실적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던 패션의 구조적 전환 등을 고려 시 실적 턴어라운드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국 관광객 입국자 수 증가 시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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