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대한민국 동행세일' 응원 동참

(사진=틱톡 갈무리)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한민국 파이팅. 어머니, 아버지 동행합시다. 형님도 누님도 동행합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응원 대열에 동참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호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를 위해 마련한 ‘동행나비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한 영상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동행나비 챌린지는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를 위해 기획한 디지털 캠페인이다.

박찬호는 영상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우리나라 유통업체·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박찬호는 최근 벤처투자자로 활동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K-유니콘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최근 동행나비 챌린지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포함한 산하기관 임직원들과 박지성 전 국가대표, 엔시티 드림(NCT DREAM), 영화배우 한보름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엔시티 드림의 동행나비 챌린지 영상에는 1000여 개 댓글 중 절반가량이 외국인 댓글로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영선 장관의 동행나비 챌린지 참여 영상은 지난 25일 ‘틱톡 포 굿(TikTok for Good)’이라는 틱톡 글로벌 공익 캠페인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30일 기준 동행나비 챌린지 참여 영상은 1700여 개, 영상 조회 수는 610만회를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동행나비 챌린지 600만 돌파는 코로나19 극복과 내수진작에 대한 국민 열망의 표현”이라며 “작은 날갯짓의 성과가 동행세일에 참여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유통업체들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행세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동행나비 챌린지 참여 연예인들의 동의를 받아 7월 초부터 유튜브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