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 영유아식품·바이오 등 新사업 기대감-유안타

  • 등록 2015-11-24 오전 8:19:15

    수정 2015-11-24 오전 8:19:1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유안타증권이 24일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신사업인 영유아식품 사업과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젬백스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부문은 LCD 모듈 사업부분과 자회사 노바헵(NoveHep)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이다. LCD 모듈 주요 고객사는 삼성솨 LG를 포함한 일본 교세라 등이며, 바이오 사업 주력 제품 PTE(혈관재생 줄기세포 치료제)는 유럽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LCD모듈 98%, 기타 2%다. 여기에 지난 10월 영유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미즈앤코’를 100% 인수한 바 있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젬백스테크는 지난 10월8일 영유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미즈앤코를 100% 인수했는데, 미즈앤코는 60여개 이유식 제품들을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 생산·공급하는 회사”라며 “지난해 이마트 분유 및 이유식 입점 업체 중 매출 순위 5위,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 매출 40억원을 기록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젬백스테크는 미즈앤코 인수 후 중국 영유아 보조식품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베이인메이사와 중국 영유아식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주 다녀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만큼 중국 영유아식 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중국이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면서 중국 내 영유아 시장 사업 여건은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화됐고, 스웨덴 바이오기업 노바헵 인수를 통한 바이오사업 진출은 젬백스테크의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켜 줄 것”이라며 “올해 LCD 모듈 감소와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저하는 불가치해 보이지만, 향후 성장성 높은 사업군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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