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한옥마을에 문화 살롱, ‘일루와유 달보루’ 개관

  • 등록 2019-05-24 오전 8:39:19

    수정 2019-05-24 오전 8:39:19

사진=일루와유 달보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옥밀집지역인 은평한옥마을에 문화, 휴식 공간이 될 ‘일루와유 달보루’(관장 조진근)가 25일 개관한다.

‘일루와유 달보루’는 ‘제일가는 누각에서 누워 놀다’는 말에서 이름을 땄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되었다. 1층은 노마드 작가의 창작 에너지 충전소이자 교류공간으로 운영한다. 2층은 전시, 공연, 숙박, 강연 등 다목적 문화콘텐츠로 채운다. 누구든 쉬어갈 수 있고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놀이터 살롱으로 만든다. 수평과 수직, 막힘과 열림의 교차를 통한 파격과 조화의 미를 지향하며 모든 방에서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다.

25일 열리는 ‘일루와유 달보루’ 개관식에는 조진근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네트워킹 파티와 공연이 이어진다. 밴드 원펀치의 멤버 박성도와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무대에 오른다.

조진근 관장은 개관을 앞두고 “‘일루와유 달보루’는 노동자·시민·작가의 창작 에너지 충전소이자 교류하는 살롱”이라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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