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덕자, 유튜브 중단 선언 "혼자 해결 못 할 문제 생겨"

  • 등록 2019-10-19 오후 4:27:00

    수정 2019-10-19 오후 4:27:00

(사진=아프리카 TV ‘덕자전성시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프리카 TV의 인기 BJ 덕자가 유튜브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덕자는 19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덕자전성시대’를 통해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덕자는 눈물을 참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서 끝날 때까지 당분간 엄마와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오늘부터 유튜브 영상이 안 올라간다. 당분간 영상 올릴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아프리카 생방송이나 다시보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영상 기다리는데 안나와서 서운했던 분들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영상 내내 눈물을 참던 덕자는 결국 말미에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이 영상에는 댓글이 막혀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팬들은 다른 영상들의 댓글에서 “다른 BJ인 A 씨가 댓글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덕자는 2017년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덕자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닌 강원도에서 귀농방송을 진행하며, 농촌생활과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등 강원도와 원주시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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