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이외수, 여가부에 쓴소리 "10대 편의점 출입 금지"

  • 등록 2011-08-22 오후 7:03:51

    수정 2011-08-22 오후 7:03:51

▲ 김여진(왼쪽)과 이외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김여진과 소설가 이외수가 여성가족부의 특정 가요에 유해판정 기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여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십대들 편의점 음식점 다 출입금지 시켜야겠다"며 "노래에 `술` 단어 듣는 걸로 자극 받는데 버젓이 진열된 실물 보는 것은 큰 일 나는 거 아닌가? 취한 어른들 이마에는 `19금` 스티커 다 붙이고 걸어 다니라고 하고"라고 여성가족부를 비꼬았다.

소설가 이외수도 "술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대중가요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므로 금지곡으로 판정했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의 쓰나미에 찬탄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앞으로 교육방송을 제외한 모든 방송을 폐지시키는 건 어떨까"라고 합세했다.

최근 여성가족부는 심의를 통해 가수 장혜진의 `술이야`, 김조한의 `취중진담`, 듀오 십센치(10cm)의 `아메리카노` 등에 대해 가사를 문제삼고 청소년 유해 판결을 내렸다. 김여진과 이외수는 여성가족부의 기준에 대해 비판의 뜻을 표한 것.

한편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되면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인 오전 7시~오후 10시에는 방송이 금지되고 인터넷에서 곡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성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음반에는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금지` 표시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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