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장난감 사는 어른들 는다'...대원미디어, 쑥쑥

  • 등록 2014-07-19 오전 10:30:00

    수정 2014-07-19 오전 10:3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최근 어른들 사이에서 장난감 수집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원미디어(048910)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이달들어 35% 가량 올랐다.

액션피큐어 무선조정헬기 아트토이 등 장난감을 사서 모으는 어른들을 ‘키덜트’라고 부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5000억원으로 매년 20~3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장난감에 대한 어른들의 집착은 아이들 보다 더 심하다. 최근 M사의 어린이용 햄버거 세트를 사면 증정되는 장난감을 구하기 위해 매장 오픈 시장 전부터 어른들이 장사진을 친 사건이 있었다. 또 단종된 장난감들은 중고시장에서 최고 10배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이같은 트렌드로 인해 수혜를 받을 종목으로 대원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키덜트 제품들은 주로 해외 업체들이 특허를 가지고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대 완구 생산업체인 아카데미 왕국이 해외 업체들로 부터 판권을 사와 생산한 후 국내 유통업체들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다. 손오공(066910) 오로라(039830) 대원미디어 등이 대표적인 완구 유통업체다.

특히 대원미디어의 경우 레고에 대항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덴카나이트’ 국내판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덴카나이트는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 반응이 좋다”면서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키덜트 열풍에 힘입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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