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하반기만 3만5천가구 분양

7월중 아산시 배방면 일대 5000여가구 쏟아져
후보지 주변 택지지구, 오창·산남·가오지구 주목

  • 등록 2004-06-24 오전 9:18:31

    수정 2004-06-24 오전 9:18:31

[edaily 윤진섭기자] 하반기 충청권에 3만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충청권에서 총 52개단지 3만503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3개단지 1만8295가구로 가장 많고 ▲충북 16개단지 8678가구 ▲대전 12개단지 8058가구 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에서는 아산시가 10개단지 9603가구로 가장 많았고, 천안시에서도 7개단지 5917가구가 분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에서는 청주(9개단지 5022가구)가 산남택지개발지구(5개단지 3737가구)에서 집중 공급된다. 지난 6월 15일 발표된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 (연기,장기지구, 계룡.논산지구, 진천.음성지구 , 천안지구) 부근에서는 39개단지, 2만7811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충청권중 대전, 천안, 아산, 청주, 청원은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다. ◇대전광역시 대전시 동구 가오동 일대 28만9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가오택지개발지구에서 5개단지 3822가구가 하반기 중 분양될 예정이다. 가오택지개발지구내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풍림산업이 A-5블록에서 32~34평형 `풍림아이원` 668가구를 분양하고, 우미산업개발이 3블록 일대에서 25~27평형 685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가오지구는 남부순환고속도로 산내 IC와 판암 IC를 통해 경부 및 호남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대전역까지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유성구 장대동 산4-7번지 일대에서 ‘장대푸르지오’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35평형 394가구, 49평형 110가구, 57평형 58가구 등 총 562가구가 선보인다.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금성백조주택이 7블록에서 35~49평형 620가구, 8블록에서 34~53평형 580가구를 각각 10월 분양할 예정이며 또 한화건설은 9·10블록, 운암건설은 12블록 등에 각각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다. ◇연기 장기지구 인근 충남 연기 장기지구와 가까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일대에 분양 물량이 몰려 있다.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분평동 일대 산남3지구(부지 32만평)에서 5개단지, 3737가구가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산남3지구 2-2블록에서 27~33평형 863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계룡건설(013580)산업은 23-1블록에서 37~50평형 630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원이 32평형 1253가구, 영조주택은 30평형대 570가구, 현진종합건설은 26~33평형 521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지구 인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천안시 용곡동 332-2번지 일대에서 34평형 232가구, 47평형 112가구, 57평형 59가구 등 총 403가구를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올 4월 개통한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차량으로 10분이내 거리이며 2004년 12월 개통예정인 병점~천안간 경부선 복복선 천안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288일원 일대에 32~45평형 794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장항선 복선전철구간인 모산역이 2006년 개통하면 걸어서 10분 걸리며 한 정거장만 가면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이용,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대우건설도 7월에 배방면 공수리 230-2번지 일대에서 30평형 87가구, 34평형 476가구, 40평형 210가구, 48평형 120가구 총 893가구를 선보이며, 롯데건설도 인근 복수리 7번지 일대에서 24~45평형 720가구를 같은 기간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LG건설(006360)은 배방면 갈매리 101번지에서 33~57평형 1875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7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벽산건설(002530)도 천안시 청당동 143-5 일대에서 28~51평형 1653가구를 8월에 선보인다. ◇계룡 논산지구, 진천 음성지구 인근 남광토건(001260)은 공주시 금학동 66-2번지 일대에서 34~46평형 592가구를 올 12월에 일반분양 계획을 잡고 있고 주택공사도 논산시 취암동 일대에서 22, 23평형 656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진천 음성지구 인근에선 우림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26~60평형 1650가구를 7월에 선보이며, 주공은 진천읍 신정리 일대에서 국민임대 16~25평형 511가구를 9월에 공급한다. 청원군 오창과학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오창인터체인지를 통해 수도권에서 1시간정도, 대전에서는 20분 정도 걸린다. 오창단지 내 중앙에 약 8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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