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돌아가라, ‘전통 메뉴의 귀환’

  • 등록 2010-02-19 오전 10:03:03

    수정 2010-02-19 오전 10:03:03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누구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옛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뉴의 귀환이 눈에 띈다.

불황이 장기전에 들어서면서 색다른 것을 개발하기 보다는 익숙하면서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메뉴들이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활력이 되고 있다.

옛것이라는 것은 헌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뜻한다. 익숙하지만 색다른 외식메뉴 창업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20년 전통의 국내 최고의 외식전문가 집단인 프리젠F.C가 퓨전선술집 ‘종로전선생’을 론칭했다. 평범하게 보이지만 우리의 전통음식인 전을 특화해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
 

종로전선생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파전, 김치전, 수수부꾸미와 메밀전병 등이 준비 되어있는데 이곳 전 메뉴의 반죽은 본사에서 천연재료를 이용해 발효시켜 매장에 공급해 점주들의 편의를 도왔다.

한국인의 맛과 전통이 담긴 ‘피기바래보쌈’이 인기 메뉴 보쌈에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한방보쌈과 오븐에 구워 기름을 쫙 뺀 피기바래보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바비큐보쌈 단연 인기다.

카페형의 매장인테리어와 우리의 전통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보쌈 메뉴가 한데 어우러져 외식업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깔끔한 국수를 좋아한다면 푸드코아가의 ‘국수나무’를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시장에서 많이 먹었던 잔치국수와 냉면, 열무냉면 등 다양한 면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웰빙면 요리전문점이다.

조리과정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아 영양소 파괴와 칼로리를 최소화하고 모든 메뉴에 영양식 재료를 사용해 웰빙에 가장 어울리는 국수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 쌀베이커리전문점 ‘굽찐가’도 우리 전통음식의 새로운 변신이라 볼 수 있다. 굽고 찐다는 뜻의 굽찐가는 자체개발한 국내 특허제품으로 기존의 떡에서 볼 수 없었던 시각, 미각, 후각, 촉각에 차별화된 떡을 선보여 각광받고 있다.

웰빙 건강식으로 준비된 오븐 떡은 다이어트용, 아토비용 같은 기능성 떡을 개발해 웰빙트랜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소한 흑미 오븐 떡, 상큼한 블루베리 오븐 떡, 향긋한 유자 오븐 떡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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