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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브롤터증권거래소(GSX)가 설립한 지브롤터블록체인거래소(GBX)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GBX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당국 인가를 받는 증권거래소가 됐다.
GBX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토큰 판매 플랫폼이자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등록한 사용자는 달러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이 거래소는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과 거래소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락토큰(RKT) 거래를 지원한다. RKT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할 때 수수료와 보증금 형태로 사용된다. 거래소 토큰은 거래 수수료와 청산 비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일정량을 보유할 때 수수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