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힘센엔진 산자부 2개 인증 획득

  • 등록 2001-11-08 오전 10:06:53

    수정 2001-11-08 오전 10:06:53

[edaily] 현대중공업(09540)은 올 2월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중속 디젤기관 "힘센(HIMSEN)엔진"이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NT)과 우수품질(EM)에 대한 인증서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자체 브랜드 엔진에 대한 인증서 획득으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킴으로써 국내외의 시장확대 및 매출의 급신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10년간 총 4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HIMSEN 엔진"은 배출가스를 국제해사기구(IMO)의 허용기준치(11.5g/kWh)보다 훨씬 줄인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부품의 수도 기존보다 30% 절감해 자체 중량을 경량화시키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첨단엔진이다. 실린더 한 개 당 출력이 200kW 및 300kW으로 시간당 600∼2610kW의 출력이 가능해 세계 유수의 엔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선박의 主·補機엔진과 육상 내열발전용 엔진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자체 브랜드 개발성공으로 연간 1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는 "HIMSEN 엔진"은 금년 9월 첫 출시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명선사인 미국 OSG, 독일 NVA,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plot)사 등으로부터 총 70여대를 수주하는 등 급속하게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신기술"을 의미하는 [NT(New Technology)]는 93년 5월부터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신제품에 부여하고 있으며, 우수 품질을 나타내는 [EM(Excellent Machinery, Mechanism & Materials)]은 95년 7월 자본재산업 육성을 위해 역시 기술표준원에서 기존 기계류와 부품 소재 등의 기술이나 품질을 개선한 제품에 주는 인증 마크이다. 이는 품질과 성능을 정부가 직접 인정, 해당기업의 기술이나, 제품에 공신력을 줌으로써 판로 개척을 간접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 및 기업에는 정책자금 지원과 신용 보증에 우대 혜택을 주고 정부나 공공기관이수의 계약을 통해 우선 구매도 해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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