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마감] 트럼프 회견 이후 하락..영국은 11일 연속 상승

  • 등록 2017-01-13 오전 4:17:44

    수정 2017-01-13 오전 8:31:51

[뉴스속보팀] 유럽증시는 12일(현지시간) 제약업종 주도로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과 관련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대형 제약업체들을 공격하자 실망감이 표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07% 내린 11,521.04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1% 하락한 4,863.9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장 초반 하락했다가 막판 뒷심을 보이며 전날보다 0.03% 오른 7,292.37을 기록해 거래일 기준 11일 연속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제약회사들이 제품가격을 지나치게 올렸다고 비판하자 미국에서 약값 인하 압력이 세질 것이라는 우려에 제약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인프라 확대 등 대선 캠페인 기간 약속했던 공약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빠지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노바티스는 스위스 취리히 증시에서 전날보다 2.2%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바이엘 주가도 1.04% 빠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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