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1호 성수점 내달 3일 오픈…미니멀·지역상생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공식 진출
성수점 이어 2호점 삼청점까지 오픈
  • 등록 2019-04-30 오전 8:06:28

    수정 2019-04-30 오전 10:42:54

블루보틀 1호점 내부 전경. (사진=블루보틀커피코리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5월 3일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점은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교육 및 시음회가 진행되는 트레이닝 랩을 갖추고 있다.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되는 해외 시장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 블루보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블루보틀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 블루보틀 미국 및 일본 지점에서도 한국 고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드디어 가까이에서 블루보틀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블루보틀 성수점은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한 블루보틀 성수점은 자연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이 잘 반영 되어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개방형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에서도 누구나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게 설계되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안락한 느낌을 주는 호두나무 의자와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들어서게 된다. 친숙하게 인지되는 회색을 기본으로 한 오픈 콘크리트, 부드러운 자연 채광을 위한 유리 천장과 일직선의 조명 구도 그리고 배경으로 흐르는 잔잔한 음악은 함께한 친구, 가족 그리고 커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블루보틀은 점차 국제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허브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한국 커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커피 소비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불어 전세계 프리미엄 생두 구매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 스페셜리스트인 큐-그레이더(Q-graders)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으로 커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시장이다.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 1호점을 오픈한 블루보틀은 차별화된 고품질의 커피와 고객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국내 커피 업계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루보틀은 엄선된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음료 등 맛있는 커피를 위한 메뉴와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모(Maison MO)와 협업으로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수점 론칭을 기념해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카페내 플라워는 김형학 플로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블루보틀 철학을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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