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관계사 전기차 사업 진출 수혜-유진

  • 등록 2020-02-20 오전 8:16:24

    수정 2020-02-20 오전 8:16:2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영풍정밀(036560)에 대해 관계사인 고려아연의 전기차 소재 사업진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산업용 펌프와 밸브의 수주가 증가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계사인 고려아연이 전기차용 일렉포일 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이 단계적으로 증설해 최소 5만톤의 일렉포일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로 인해 보유지분가치의 상승, 캡티브향(독과점 시장) 펌프, 밸브 매출 증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는 수주가 지난해보다 늘 것이란 전망이다. 주 고객들인 국내 건설사들의 이연된 해외수주가 재개되고 있고, 국내의 화학·정유업체들의 증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산업용 펌프와 밸브는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수주증감률이 이 회사의 펀더멘털 변화에 가장 중요하다”며 “영풍정밀의 수주증가율은 2018년 23%에서 작년 8%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올해 두자릿수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고려아연의 설비투자 계획 금액이 전년 대비 47% 급증해 캡티브향 수주 증가도 작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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