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hy와 업무협약…'행복한 일자리 동행 프로젝트' 추진

취약계층 여성 100명 대상 프레시 매니저 일자리 제공
성공적 취업 위해 5개월간 특별지원금 최대 250만원 지원
디딤돌적금·미취학아동 보육료 지원 등으로 취업정착 유도
  • 등록 2024-03-29 오전 8:57:52

    수정 2024-03-29 오전 8:57:5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hy와 함께 언어 차이, 정보 부재,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야쿠르트 아줌마로 친근한 ‘프레시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오른쪽)과 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사진=서울시)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한부모여성, 가정폭력 피해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 연간 100명을 지원하며, 취업 성공을 위해 5개월간 특별지원금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일할 수 있으며 초기비용이 들지 않아 진입 장벽이 낮고, 활동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육아, 학업 등 다른 일을 병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28일 hy와 취약계층 여성의 안정적·지속적 자립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여성 대상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hy는 일자리 제공하고 특별지원금을 지원해 취업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사업설명회 참석 후, 거주지와 가까운 지점에서 이론 교육과 상담, 현장실습(총 5일간)을 한 후 매달 1일부터 활동하게 된다.

또한 언어소통, 지리 위치, 다양한 제품명 등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신규 프레시 매니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매니저가 동행 지원한다. hy는 프레시 매니저에게 디딤돌 적금, 미취학아동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모아준 hy와 손잡고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과 민관협력을 추진해서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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