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전세 1307가구 공급

  • 등록 2007-07-11 오전 9:28:07

    수정 2007-07-11 오전 9:28:0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 하반기 서울시에서 장기전세주택 1300여가구가 공급된다.

11일 서울시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하반기에 최장 20년까지 주변시세의 80% 미만으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총 1307가구(11개 단지) 나온다.

특히 하반기 물량은 도심 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몰려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0월에는 송파구 장지지구 9단지 178가구, 강서구 발산지구 4단지 287가구 등 총 4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내년 1월 입주한다.

11월에는 은평뉴타운에서 올해 계획된 장기전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66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은평뉴타운은 녹지율이 40% 이상으로 높고, 도심과 가깝다. 송파구 장지지구 4단지에서도 75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69가구가 공급된다. 하왕십리동 '시프트'는 지하철 하왕십리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주상복합으로 공급된다. 또 강서구 염창동 보라더하임(시프트 16가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서울시는 시프트 2차 물량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청약을 받고 있는 단지는 강서구 강서구 내·외발산동 발산택지개발지구 내 3단지 시프트 281가구와 양천구 신월동 동도센트리움 99가구 중 7가구 등이다.

'시프트'는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고 주변 전세가격의 62~80%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 전세금 인상 폭을 5% 이내로 제한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했다. 때문에 지난 5월 첫 공급한 1차 시프트는 최종 경쟁률 9.25대1을 기록했다.
 
신청은 기본적으로 무주택 가구주만 가능하다.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할 경우에도 통장 재사용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60㎡ 이상은 청약자격에서 소득제한기준을 폐지해 중산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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