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명 돌파

9000명대에서 1만명까지 단 7일 걸려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129명 기록
  • 등록 2021-08-15 오후 3:26:22

    수정 2021-08-15 오후 3:26:22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15일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초과했다.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시행한 첫날인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35명, 15일 오전 87명 등 모두 12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86명으로 집계됐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해 12월 6일 누적 10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올 1월 4일 2000명, 2월 13일 3000명, 4월 3일 4000명, 4월 28일 5000명, 6월 18일 6000명, 7월 17일 7000명, 7월 28일 8000명, 8월 8일 9000명을 각각 돌파했다. 특히 9000명대에서 1만명을 넘어서는데 단 7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9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가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37명, 90대 이상 26명, 60대 8명, 50대 이하 4명 등이다. 이 중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94명이며, 접촉자 16명, 기타 19명이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으나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늘어났다. 동래구 종합병원에서 환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직원 3명, 환자 10명, 접촉자 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기 돌파감염 사례가 나온 기장군 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55명, 종사자 6명, 접촉자 2명이 됐다. 이 가운데 56명이 돌파감염 사례다.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진구 대형 마트에서도 이날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한 교회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은 지난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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