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럼, 하나아이티엠 최종 인수자 선정…"항공사업 본격화"

  • 등록 2022-04-27 오전 8:48:26

    수정 2022-04-27 오전 8:48:2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케일럼(옛 이더블유케이(258610))은 항공기 엔진부품 전문기업 ‘하나아이티엠’의 최종 인수자로 선정돼 법원 인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오승준 신한금융투자 이사, 윤종석 케일럼 회장, 한종규 하나아이티엠 관리인 등이 인수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케일럼)
케일럼은 지난달 조건부 인수자로 선정된 후 본입찰에서도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다음달까지 회생계획안을 수립하고 채권단과의 합의를 거쳐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하나아이티엠은 항공기 엔진부품 정밀가공 전문기업으로 프랑스 사프란(SAFRAN),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글로벌 항공엔진제조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항공기 엔진 필수 부품인 터빈 베인(Turbine Vanes), 씰(Seals) 등이다.

케일럼은 하나아이템 인수 후 경영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케일럼 관계자는 “현재 35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투자와 영업망 강화를 통해 수주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항공 사업도 본격화한다. 항공 부품뿐 아니라 향후 화물기 개조(P2F), 항공 금융 등 항공산업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케일럼 관계자는 “하나아이티엠은 화물기 개조 등 추진 중인 다른 항공사업들과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며 “하나아이티엠을 기반으로 항공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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