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셀트리온 홀딩스의 지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셀트리온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유리하게 이익배분이 이뤄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상장은 과거부터 이어졌던 재고자산 및 이익배분 등의 의혹이 해소되는 긍정적 이벤트기 때문에 주가하락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셀트리온 또한 이러한 우려사안은 발생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면서 “거래소 승인 6개월 내 상장한다는 계획에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부연했다.
셀트리온 홀딩스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지분을 각각 19%, 44% 보유하고 있으며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 홀딩스 지분의 약 94% 보유하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현재가치할인차금 항목이 영업활동과는 무관하고 금액의 규모가 상장요건이나 추정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정밀감리절차가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