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5만여가구 분양 돌입…이문·광명 등 대단지 출격

전국 4만5824가구 분양…수도권 2만7174가구
이문아이파크자이·청담르엘·트리우스광명 등 예정
  • 등록 2023-10-04 오전 8:38:10

    수정 2023-10-04 오전 8:38:1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0월 전국에서 약 4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57개 단지 총 4만582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49% 많은 물량으로 수도권이 2만7174가구, 지방은 1만8650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5793가구 △서울 9230가구 △인천 2151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3359가구 △울산 2859가구 △경남 2640가구 △강원 2137가구 △전북 1749가구 △대전 1638가구 △경북 1350가구 △부산 1245가구 △광주 1004가구 △대구 669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주요 단지를 보면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강남구 청담르엘(1261가구),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1670가구) 등이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트리우스광명(3344가구), 철산자이브리에르(1490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9월 청약한 단지의 청약 결과는 1순위 평균 전국 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월 19.9대 1의 경쟁률과 비교해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며 분양 실적 또한 절반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의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청약 단지에 몰리며 몇몇 단지들의 청약성적이 좋았지만 8월과 비교해 전체적인 청약경쟁률은 낮아졌다.

직방 관계자는 “시행사 간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로 대기수요가 있는 양질의 택지는 공급 속도가 보다 빨라질 전망”이라며 “수도권 내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된 상태라 자금력과 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 시행·시공사 위주로 알짜 공공택지를 매입해 주택공급에 나설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1년 한시 규제 완화인 데다, 최초가격 이하로만 전매를 허용하고 있어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소형주택 기준가격 상향과 적용 범위 확대는 가액 수준이 낮은 비아파트 매입자가 향후 분양시장을 통한 아파트 교체를 가능케 할 전망”이라며 “다만 수도권은 청약경쟁률이 높은 편이고 기존 아파트의 가액수준도 상당해 선택 폭이 넓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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