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유러피안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ee)는 양조장 기업 한강주조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로 동서양의 새로운 맛을 담은 막걸리 맛 마카롱 컬렉션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Vin de riz No.11)’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제공=아티제) |
|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 마카롱 컬렉션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마카롱과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넘어, 동서양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이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전통의 맛을 살린 나루 생막걸리와 우리 식재료가 만나 더 풍부해진 맛의 페어링 디저트로 선보여졌고 이를 위해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는 두 장인 브랜드가 만나게 된 것이다.
제품명의 ‘Vin de riz’는 불어로 ‘탁주’를 의미하며 ‘no.11’은 나루 생막걸리의 도수를 의미하여 작명됐다. 때문에 이름만으로 제품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 프랑스 대표 디저트 마카롱에 나루 생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마리아쥬로 선정된 다섯 가지 맛을 담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걸리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따.
막걸리 맛 마카롱의 경우 빈드리즈 넘버 일레븐은 가나슈를 나루 생막걸리 11도로 만들어 한강주조 막걸리 특유의 깊은 단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복분자, 홍삼, 사과, 홍삼, 밤 맛을 꼬끄에 담아 우리 식재료 특유의 풍부한 맛과 막걸리의 마리아쥬를 조화롭게 풀어냈다. 특히 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은 가열과정을 통해 최소한으로 줄여 기존에 막걸리를 즐기지 못하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아티제와 한강주조 모두 고품질 원재료에 장인정신을 담고자 하는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옛것에서 새로움을 연결하고 전통에 색을 입혀 소비자들에게 색다름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두 장인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마치 막걸리 한 상과 같은 컬렉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