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벗어나고 싶은 배철의 이야기…연극 '타조'

10월 21~27일 해오름예술극장
  • 등록 2019-10-21 오전 8:30:07

    수정 2019-10-21 오전 8:30:07

연극 ‘타조’(사진=극단 삼각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단 삼각산의 연극 ‘타조’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입양된 가정에서 죽은 자식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아이 배철의 이야기다. 배철은 권치홍이란 이름을 얻게 되고,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자 오늘도 자신이 먹지 못하는 삼계탕을 억지로 먹는다.

문선주 연출은 ‘타조’를 통해 주인공의 내면을 실체화하고자 했다. 타조는 주인공에게 어머니이며, 친구이자, 적이다. 주인공은 자신의 어두운 부분을 떠안은 타조를 떼어내 버리고 보통사람처럼 살고자 한다. 작품은 모두 잊고 새 출발하는 나는 진정한 나인지, 사랑과 현실의 이름으로 우리는 타인에게 무엇을 강요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9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작이다. 배우 조영선, 류지애, 박시화, 유승일, 강 운, 송은석, 백효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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