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국내 신고사례 8명에 대한 역학조사, 실험실 검사와 전문가 회의 결과 지난 10월 초 2건의 사례가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돼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1건의 사례가 추가돼 총 3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14세 여아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돼 지난 9월8일부터 18일까지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퇴원했으며 이후 발열·설사 등 증상이 발생해 13일 입원 후 치료 중인 사례다. 15일 신고돼 역학조사 및 사례검토 결과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됐으며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이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소아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후 2~4주가 지나 장기 손상과 발열 등 중증 증상을 나타내는 증상으로 해외에서는 수백명이 다기관염증증후군을 나타내고 사망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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