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코로나19 긴급사태속 개최...무관중 경기 유력

  • 등록 2021-07-08 오후 6:25:44

    수정 2021-07-08 오후 10:38:08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수도 도쿄 지역에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 대응을 위한 4번째 긴급사태가 6주간 발효된다. 오는 23일부터 막을 올리는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긴급사태 속에서 치러지게 됐다.

일본 정부는 8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 지역의 감염 재확산에 대응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6주간 긴급사태를 발효하기로 했다.

도쿄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포되는 것은 작년 4월, 올해 1월과 4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일본의 긴급사태는 특별법에 따라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이다. 광역단체장이 외출 자제 요청 외에도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및 휴업 요청·명령, 주류판매 제한 등 다양한 방역 대책을 시행할 수 있다.

관심은 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에 쏠린다. 앞서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은 지난달 21일 5자 회의를 열고 경기장당 수용 정원의 50% 범위에서 최대 1만명까지 국내 관람객 입장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다만 이달 12일 이후로 긴급사태나 중점조치가 적용될 경우 무관중 개최를 포함하는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긴급사태가 발표되면서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도쿄올림픽 경기는 도쿄를 포함한 9개 도현 42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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