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잠자리 요구하는 남편 탓에 아내에게 벌어진 일은?

  • 등록 2013-12-17 오후 5:25:01

    수정 2013-12-17 오후 5:25:01

△ 매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위)의 사연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 여성이 결혼 후 6년간 매일 뜨겁게 사랑을 나누자고 하는 남편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 고민 편에서는 남녀 간의 은밀한 이야기들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한 여성은 지나치게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여성은 “남편과 수시로 사랑을 나눈 탓에 얼마 전에는 다리에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진 적도 있다”며 웃지 못할 일화를 고백했다. 그가 고민을 밝힌 후 남편이 등장하자 출연진은 남편에게 “야생마 같은 느낌이 난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남편은 “매일 사랑을 나눈다고 들었다. 안 피곤하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막상 집에 들어가면 자는 모습이 예뻐서 불타 오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피곤할 때는 한 번 더 사랑하면 푹 잘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녀 간의 ‘19금’ 고민들이 전해진 이날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8.0%(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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