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로템 신용등급 ‘BBB+’로 하향

  • 등록 2020-04-08 오전 8:06:00

    수정 2020-04-08 오전 8:06: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현대로템(064350)=한국기업평가는 현대로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 주력사업인 철도부문의 수익창출력 저하 등 전반적인 사업안정성 저하와 대규모 영업손실 반복에 따른 재무안정성 악화가 이유.

지광훈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국내 철도차량산업의 성숙기 진입으로 발주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으로 동사의 독점적 사업지위가 약화되고 수주여건이 악화됐다”며 “성장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신규설계 부담, 국내와 상이한 품질기준 및 선호도, 현지 사정에 따른 사업지연 등으로 매출이 정체되고, 채산성이 저하되는 등 해외사업 고유의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다”고 분석.

철도사업 부진과 카타르 플랜트 프로젝트의 추가 손실 등으로 전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시현. 특히, 주력사업의 수익창출력 저하로 손실의 대부분이 철도부문에서 발생했고, 적자 폭도 크게 확대(2018년 1962억원→2019년 2799억원).

손실이 누적되며 차입금이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급증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 2019년 말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101.4%포인트 오른 362.6%에 이르고 있으며, 자본성이 희박한 신종자본증권을 포함하면 실질적 부담은 더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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