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빅3산업 집중지원”(상보)

경제장관회의 “빅3산업, 제2 소부장으로 육성”
경제부총리 주재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발족
“재정·금융·세제 집중지원, 규제 획기적 혁파”
“中企·벤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곳도 육성”
  • 등록 2020-12-03 오전 8:36:06

    수정 2020-12-03 오전 8:36:06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 관련 규제를 혁파하고 집중 지원에 나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4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소위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대책을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빅3 산업 혁신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체감되도록 하겠다”며 △재정·금융·세제 집중지원 △규제의 획기적 혁파 △기업 간 수직·수평협력 생태계 조성 △빅3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경우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점유율 18%, 팹리스 2%를, 2025년까지는 각각 25%, 5%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미래차 경우 세계 최고 수준 전기·수소차 생산국가 도약 목표 하에 2022년까지 미래차 38만대 보급, 수출 비중 10%를, 2025년까지는 133만대 보급, 20% 목표를 이루기로 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경우 K-바이오 차세대 성장동력화 목표로 2022년까지 수출액 200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3%를, 2025년까지 300억달러, 4.2% 목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관합동 회의체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혁신성장 BIG 3 추진회의’(위원장 경제부총리)를 구축해 격주로 정례 회의를 열기로 했다. 1차 회의는 이달 중순에 열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 1000곳을 키우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 관련해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화이트바이오 고부가가치화, 상용화·사업화 지원 등 3대 방향의 추진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소프트웨어 진흥 실행전략’ 관련해 “20년 만에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면 개정돼 이번 주 시행(10일)을 앞두고 있는 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일하는 환경 개선, 소프트웨어 기업 성장지원, 소프트웨어 성장 기반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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