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최종훈 놓지말라는 팬에 "포기야"

  • 등록 2019-03-14 오후 4:25:20

    수정 2019-03-14 오후 4:25:20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같은 팀 소속 최종훈 사건에 단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홍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글이 #포기야”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반려견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이 게시물에 한 일본팬이 “부탁이야. (최)종훈이 포기하지 말아줘”라는 댓글을 남기자 이홍기는 “포기야”라고 짧고 단호하게 답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SBS ‘8 뉴스’에서는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 유인석 씨 등이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청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최종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한 것에 대해 인정했지만,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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