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백신 개발과 경기 회복 기대에 '수출株' 주목

대우조선해양, LNG 사양 선박 수주 기대…포스코, 中 수출↑
메모리·화학 빅사이클 앞둔 삼성전자·대한유화 추천
  • 등록 2020-11-15 오전 11:44:04

    수정 2020-11-15 오전 11:44:0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증권가에선 이에 따른 수혜 종목을 추천하는 분위기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실적의 가파른 개선세가 전망되는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수출 업종과 바이오 기업 등에 러브콜이 이어졌다.
(출처=각 증권사)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했다. 2021년 현대차(005380)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출시로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LNG선용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033500)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LNG추진 사양의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 운반선(VL 탱커)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LPG 추진엔진은 개조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전환이 가능해 선주들의 관심을 받을 걸로 보았다. 동성화인텍은 LNG 선박 핵심 기자재인 보냉재의 공급부족이 일어나는 가운데, 환경 규제로 인해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 환경이 매우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은 제약·바이오 업종인 유한양행(00010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추천했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임상 3상 투여 시작에 따른 마일스톤이 곧 유입되며, 내년 베링거로 기술이 수출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마일스톤도 들어온다고 전했다. 원료의약품(API) 사업부는 길리어드 외 다른 고객사와의 추가 계약이 기대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통 제약사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사업이 유망한 가운데, 관련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4공장 착공에 1조7400억원의 설비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는 등으로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된고 설명했다. 코스닥 기업 중에선 컴투스(078340)를 추천했다. 독일 스포츠 개임사인 OOTP 인수로 야구 게임 라인업 강화가 예상되며 신작인 서머너즈워 : 백전년쟁도 무리 없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호황을 앞두고 있다는 반도체와 화학업종을 추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디램(DRAM) 업황 호황과 극자외선(EUV) 등 선단공장에서 파운드리 사업이 확장할 걸로 보았다. 대한유화(006650)에 대해선 3년 만의 주력제품인 에틸렌의 상승 사이클 진입과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UHWMPE)이 부각되는 등 2025년까지 순현금이 1조원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005490)는 하반기 중국의 철강 수요 증가로 제품 가격이 상승되며 수익률이 제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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