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문희준, 첫 공식석상 '말·말·말'

  • 등록 2016-11-29 오후 4:19:22

    수정 2016-11-29 오후 4:19:53

문희준(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응원해주세요!”

‘예비신랑’ 가수 문희준이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을 발표한 만큼 관심이 컸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나온 문희준의 말·말·말을 꼽았다.

△“포털을 달궜던 문희준입니다.”

문희준의 첫 한마디다. 그는 지난 지난 24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이다. 올 4월부터 교제를 해 8개월 사랑을 키워왔다. 내년 2월 결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준은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많은 분이 놀랐다고 하는데 비밀 연애는 팬과의 무언의 약속이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만큼 팬에게 먼저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율 위해 작곡? 팬 위해 음악하겠다.”

문희준은 ‘연인을 위해 음악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도 팬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상으로 음악하는 것은 해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팬과의 소통을 통해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음악인보다는 예능인으로 대중에 알려졌다는 말에는 “은근히 꾸준히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며 “밖으로 자랑하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킨십은 이제 안돼요.”

문희준은 초아의 하이파이브 제의에 급히 손을 감추며 “이제 이런 스킨십은 허용이 안되는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율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른 여성과의 접촉은 안 된다는 것. 그는 “앞으로 조신하게 살겠다”며 소율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보였다.

△“결혼? 토니도 몰랐다.”

문희준과 소율의 결혼은 H.O.T의 멤버였던 토니도 몰랐으며 공식 발표를 통해 접했다. 문희준은 “사실 ‘미운 우리 새끼’에 추천한 것은 바로 나”라며 “토니가 고맙다며 술을 샀는데 공교롭게도 결혼 발표 하루 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다. 그도 공식 발표를 통해 알았다. 그거 때문에 지금 사이가 서먹해졌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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