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세포치료제 통합연구시설 '셀센터' 가동

  • 등록 2018-10-08 오전 8:22:55

    수정 2018-10-09 오후 2:59:25

GC녹십자 셀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GC녹십자(006280)는 경기 용인시 목암타운에서 ‘GC녹십자 셀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셀센터는 연면적 2만 900㎡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 전용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GC녹십자 측은 “그동안 흩어졌던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 인력 300여명이 한 곳에 모여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목암타운은 GC녹십자 본사와 대부분 계열사가 모여 있다. 이 곳에 새 건물이 생긴 것은 2013년 ‘GC녹십자 R&D센터’ 설립 후 5년 만이다. GC녹십자는 셀센터 건립으로 기초과학에 집중하는 목암연구소와 GC녹십자 종합연구소의 결합인 R&D센터를 포함, 국내 연구 인력이 한데 모이는 통합 R&D 체제를 갖췄다.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T 항암제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내년 말에는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셀센터에서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 분석 검사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일섭 GC 회장은 “셀센터가 미래 성장동력인 세포치료제 R&D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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