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7500억 돌파

2022년 6월, 국내 첫 월배당 ETF 상장
  • 등록 2024-03-15 오전 8:53:45

    수정 2024-03-15 오전 8:53:4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월배당 ETF’ 시리즈가 순자산 75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15일 SOL 월배당 시리즈 4종 순자산 총액 합계가 전날 기준 75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한 지 1년 9개월 만에 순자산이 75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 조정 없이 신규상장 상품으로만 이룬 성과로 연초 이후에만 순자산이 20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자금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기존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의 꾸준한 매수세와 함께 작년 말에 상장한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역시 개인 및 연금투자자 중심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 800억원을 넘어섰다.

SOL 미국30국채커버드콜 ETF는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되는 ETF로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한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2회 분배금을 지급했고, 1월 1.02%, 2월 1.01%의 수준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기초자산의 옵션 프리미엄에 따라 배당률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 월 1% 이상, 연 12% 수준의 배당률이 기대된다.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 계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 “현재 9개사가 50개 이상의 상품을 운용 중인 월배당 ETF 시장은 5조5000억원 규모로 연초 이후에만 1조7000억원 이상 증가했다”며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과 함께 운용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월배당 ETF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L ETF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신규 월배당 ETF를 상장해 라인업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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