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금강산유람선 운항 축소-예약 저조 따라

  • 등록 2001-04-10 오전 10:30:05

    수정 2001-04-10 오전 10:30:05

[edaily] 현대상선은 10일 관광객의 저조한 예약으로 인해 이달 12~27일 출항 예정이었던 40여편의 금강산 유람선 및 쾌속관광선중 10편의 운항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지난 98년11월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한 이래 예약저조로 사업을 축소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5~6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둔 상황인데도 불구, 4월의 관광객 예약이 예상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항차당 예약객이 100명 미만인 운형편에 대해 출항을 취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출항이 취소된 항차는 풍악호의 12일, 15일, 21일, 27일 4개 항차, 봉래호의 14일, 17일, 20일, 26일 4개 항차, 설봉호의 12, 18일 2개 항차다. 회사는 이에 따라 이들 관광선을 예약한 관광객에 대해 본인이 원할 경우 예약대금을 환불해줄 예정이다. 한편 관광객 예약이 저조하게 된데는 최근 정부가 육로관광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따라 육로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배경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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