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소품, '애청자 기부'로 완성된 '깨알 퀄리티'

  • 등록 2013-11-20 오후 5:07:33

    수정 2013-11-20 오후 5:07:33

응답하라1994 소품
응답하라1994 소품
[티브이데일리 제공] 최근 누리꾼들이 직접 참여한 '응답하라 1994' 소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드롬에 가까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소품을 제공한 후기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한 누리꾼은 "tvN 본사로 집에있는 오래된 과자 보냈는데 '응답하라 1994' 소품으로 쓰겠대"라며 놀라워했고 "우리집 물건 소품으로 나온다. 사진 잘 보고 기억해줘"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누리꾼은 '해태 종합 과자 선물세트' 사진을 함께 인증했다. 이는 선키스트 사탕부터 총사령관 로보 과자, 허쉬 초콜렛, 밤양갱, 아카시아 껌, 버터링 쿠키 등이 90년대 포장기법으로 포장된 상품이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어떻게 갖고 있던 거야?" "나정이 방에서 봤던 초콜릿인데!"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누리꾼은 "나 쓰레기장에서 주운 오래된 과자랑 코카콜라 소포로 보냈는데 다음편에 소품으로 나온대"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 대박! 진짜 쓰레기장에서 저걸 주운 것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극 중 서태지 열혈 팬인 윤진(도희)를 위해 서태지 팬들이 직접 서태지와 관련된 물품들을 보내준 일화 또한 잘 알려져있고, 첫회에서 삼천포(김성균)가 서울 상경을 한 뒤 지하철에 타는 모습에서는 미술팀이 직접 지금은 사라진 회수권을 그리는 등 90년대를 재연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이 곳곳에 묻어났다.

물론 90년대를 완벽히 재연하기엔 무리가 있어 옥의 티도 종종 포착되지만 이런 점 또한 또다른 시청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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