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리츠를 설립하고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츠는 총 사업비 673억 규모로 LH·대구시·민간사업자가 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HUG)도 출자와 융자에 나서 ‘산단재생1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서대구산단 리츠)’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서대구산단 리츠는 LH가 중심이 돼 민간자본과 주택도시기금을 도시재생 재원으로 활용하고 대구시의 출자, 사전임차 및 매입확약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다양한 사업주체간 협업모델이라는 점에서 도시재생사업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서대구산단은 지난 2009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2016년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사업지로 지정된 후 대구시에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입체적이고 선도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LH가 활성화 구역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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