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벡스테크, 바이오 조직공학 사업 기대-하나

  • 등록 2015-06-30 오전 8:49:58

    수정 2015-06-30 오전 8:49:5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바이오 사업 신규 진출로 신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1980년 한독LCD로 설립된 LCD 모듈 전문 기업이다. LCD 모듈 개발에서 생산까지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휴대폰용 LCD모듈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2015년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휴대폰용 LCD 모듈 부문 98.7%, 기타 1.3% 이다.지난 4월 재생의학, 조직공학, 줄기세포 기술 등을 보유한 스웨덴 바이오기업 노바헵(NovaHep)을 인수하기도 했다.

노바헵은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복원, 대체하는 이식재를 개발하는 조직공학 관련 제품이 주 품목이다. 혈관 내의 적혈구, 세포, DNA 등을 탈세포화한 후,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세포화를 통해 부작용 없이 혈관재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했다.

이정기 연구원 등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은 “향후 중장기 성장은 노바헵을 통한 혈관이식 시장 진입으로 PTE(생체적합성 극대화 조직공학) 관련 제품이 주 품목”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으며,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허가(Adaptive Pathway)를 받아 2016년 하반기부터 시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젬백스테크놀러지 실적은 매출액 943억원과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5.6%, 37.7%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 주요 고객사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효과가 반영되고 단순 LCD모듈에서 터치스크린까지 평균 판매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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