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80일간의 세계일주’ 연출 아닌 기획만 참여

  • 등록 2016-04-04 오후 3:10:46

    수정 2016-04-04 오후 3:10:46

나영석PD(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PD가 시청자와 함께 하는 새 프로젝트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선보인다. 연출이 아닌 기획으로 참여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4일 CJ E&M 관계자에 따르면 ‘80일간의 세계일주’는 tvN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나PD가 기획을 맡았다. 나PD의 새로운 여행 예능프로그램처럼 알려졌지만, 나PD가 시청자의 여행에 동행하거나 연출, 편집을 직접 맡지는 않는다.

CJ E&M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방송 콘텐츠로 제작되는 데 의미가 있기보다 10주년을 맞아 시청자에게 보답하는 이벤트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80일간의 세계일주’ 외에도 시청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몇 가지 더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주자로 나영석PD가 나섰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참여자에게는 총 1억 원의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오는 4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5월 초에 1차 선정자들이 여행을 떠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들이 직접 여행 중 에피소드나 풍광을 촬영한 영상이 tvN의 디지털 스튜디오 tvNgo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tvN이 10주년을 맞는 10월 중 80일의 대장정을 마친 이후에는 여행의 모습을 압축한 영상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경로와 일정 등의 조건에 대해 여행자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한다.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5월 초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대상자에 한해 1차 여행단을 모집한 후 1차 여행단의 확정된 여행 일정의 최종 목적지를 고려해 꼬리 물기 식으로 여행의 바통을 이을 2차 이후의 여행단을 재모집한다.

나영석PD는 tvN을 통해 “’꽃보다 시리즈’ 촬영을 위해 해외 각지를 다니며 여행에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해 여행지에서의 경험에 제한을 겪는 청춘들을 보고 안타까움을 많이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